임신 10개월 막달 증상들
임신 10개월 즉 막달이 되면 태아가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기 때문에 산모도 출산 준비에 대비하고 계셔야겠죠?
산모는 막달의 증상들을 세심하게 관찰하여서 특히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는 출산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막달에는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막달 증상
배 통증의 유무, 출혈의 유무, 출혈양, 출혈의 색깔 등의 증세를 살펴봅니다.
배 통증과 함께 검붉은 색의 출혈이 있다면 태반 조기 박리를 의심할 수 있고,
배 통증은 없는데 출혈양이 많다면 전치태반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위와 같은 특별한 이상 증상 없이 약간의 출혈만 있으시다면 출산의 신호인 '이슬'일 확률이 높아요.
병원에 연락하여서 증상을 이야기하고 진통의 간격은 어떤지 설명합니다.
진통이 일정하게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합니다.
진통
출산이 가까워지면 불규칙한 진통도 시작됩니다.
20분에 한 번 혹은 몇 초 사이에 한 번씩 진통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해요.
진통이 시작되면 진통의 간격을 체크하세요.
일정한 간격으로 진통이 시작되었다면 병원에 연락을 하여 병원으로 갑니다.
두통, 어지러움증
막달이 되면 자궁으로 가는 혈액량이 더욱 증가해요. 이는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떨어집니다.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떨어지면 두통과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기립성 저혈압처럼 현기증으로 인해 산모가 쓰러질 수 있어요.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머리를 낮춰서 뇌로 혈액이 공급되게 해 주세요.
부종
커진 자궁은 복부의 장기들을 압박해요. 특히 복부의 대정맥을 누르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요.
이는 팔다리의 부종을 일으키게 합니다.
팔과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면 마사지를 해주세요.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여 증상을 완화시켜 줄 거예요.
배 뭉침
출산이 가까워지면 배가 뭉치거나 당기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는 자궁 수축으로 인해 출산이 가까워졌음을 의미해요.
치골의 통증
막달에는 태아의 위치와 산모의 몸 상태가 출산을 위한 자세를 잡습니다.
막달에 태아는 골반 속으로 내려가 있고, 산모의 몸은 출산을 하기 위해 치골의 결합 부분도 느슨해져 있습니다.
이는 태아의 머리가 산모의 치골 부분을 압박해서 통증이 생기게 합니다.
※배의 통증과 치골의 통증이 생기면 오래 서 있지 말고, 바로 휴식을 취합니다.
측와위, 심스 체위( 다리 사이에 베개를 두고 옆으로 누워있는 자세)로 누워서 휴식을 취해보세요.
심스 체위는 혈액순환을 좋아지게 한다고 합니다.
임신 초기부터 말기까지 누울 때마다 자주 자세를 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