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과정

저번 포스팅에서 자연분만 과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과정을 비교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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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 과정

 

 

이번에는 제왕절개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제왕절개 과정

수술 전날 미리 입원을 해요.

제왕절개 수술은 출산 예정일에서 일주일 정도 전으로 날짜를 잡아요.

수술 전날 입원을 하고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체크하는 여러 검사를 합니다.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간 기능 검사 등을 해요.

또한 산모는 수술 8~10시간 전부터는 금식을 해야 해요.

 

 

 

보호자가 수술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수술 전에 남편이나 가족이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합니다.

제왕절개를 하는 것은 전신마취를 하기도 하는 큰 수술이기 때문이에요.

 

 

 

수술 준비를 합니다.

산모는 수술 당일 날 혹은 전날에 음모를 제거해야 해요.

수술 시 생길 수 있는 감염 위험을 낮추고, 수술을 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취는 전신 마취와 하반신 마취로 나누어져 있고, 산모는 마취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마취 방법을 결정할 수 있어요. 

수술 후 산모는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도뇨관도 미리 끼워두어요.

 

 

 

복부를 절개합니다.

모든 수술 준비가 끝나면 치골 3cm 정도 위에 10cm 정도의 길이로 복부를 절개합니다.

절개 방향은 가로 절개와 세로 절개,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요즘은 수술 부위가 눈에 띄지 않는 가로로 절개하는 경우가 많아요.

절개 한 복부를 양쪽으로 벌린 뒤 태아가 들어 있는 자궁벽도 절개를 합니다.

자궁의 아랫부분은 가로로 절개를 하는데요, 다음번 임신 때 자궁이 파열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함이에요.

 

 

 

태아를 자궁에서 꺼냅니다.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막을 자릅니다. 

이제 손으로 태아의 머리를 잡고 자궁 밖으로 꺼냅니다.

태아의 머리가 밖으로 나오면 입과 기도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몸이 완전히 밖으로 나오면 탯줄도 자릅니다.

마지막으로 태반도 꺼냅니다.

 

 

 

절개한 자궁벽과 복부를 꿰맵니다.

자궁 안에 있는 양수나 약막 찌꺼기를 모두 제거하고, 산모의 자궁 수축이 잘 되는지를 확인해요.

문제가 없으면 자궁 절개부를 봉합하여 제자리에 넣고 복부를 꿰맵니다.

모든 봉합이 끝나면 수술 부위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을 합니다. 

 

 

 

회복실로 옮깁니다.

수술 후에 회복실로 옮겨집니다.

산모는 수술 후 2시간 정도 지나면 마취에서 깨어나요.

정신이 돌아와 마취에서 깨어나면 안정을 취하면서 다리를 움직여 봅니다.

수술 부위가 무척 아프기 때문에 기침을 할 때는 두 손으로 배를 지그시 누르면서 기침을 하세요.

 

 

 

입원실로 옮긴 후 휴식을 취합니다.

산모의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이제 입원실로 옮깁니다.

입원실에서는 항생제와 수액을 맞으면서 휴식을 취해요.

수술을 했기 때문에 가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물도 마실 수 없어요.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합니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라도 첫날부터 모유수유가 가능해요.

하지만 아직 초유는 나오지 않아요.

그래도 젖을 물리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나중에 모유수유를 할 때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모유수유를 할 때 산모는 아직 몸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요.

그래서 옆으로 누워서 수유를 한답니다.

3일째부터는 본격적으로 모유수유를 할 수 있어요.

 

 

 

수술 부위를 소독하며 혈액 검사를 합니다.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항생제와 진통제를 맞으면서 수술 부위도 소독을 합니다. 

산모에게 빈혈과 다른 감염은 없는지 혈액 검사도 해요.

 

 

 

가스 배출을 하도록 합니다.

몸에서 가스가 배출되어야 물과 미음을 먹을 수 있어요.

자궁의 회복과 장운동을 활발하기 하기 위해 상체를 세우거나 가벼운 상체 운동을 하여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수술 후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가스가 배출되어야 해요.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어요.

첫날은 수술 부위의 통증이 심해서 대부분 누워있지만 조금씩 몸을 움직이면 회복이 빠르답니다.

4일 정도 지나면 병실을 왔다 갔다 하며 걷는 운동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회복을 빠르게 해 줄 거예요.

 

 

 

퇴원을 합니다.

수술한 지 5일에서 7일째가 되면 산모의 몸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기 때문에 퇴원을 합니다.

수술 부위도 많이 아물고 통증도 많이 사라져요.

퇴원 당일에 실밥을 뽑기도 하고, 퇴원 후 1~2일 후에 실밥을 뽑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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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의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분만 방법을 제왕절개로 결정하신 산모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제왕절개는 어떤 경우에 하는지, 쌍둥이는 제왕절개가 필수인지'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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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는 어떤 경우에 하나요? 쌍둥이는 반드시 제왕절개를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