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의 문제점

제왕절개는 복부를 가르는 큰 수술입니다.
수술로 인한 문제점이나 후유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제왕절개의 문제점

회복기간이 더딥니다.

제왕절개 후에 산모는 수술한 부위가 잘 아물도록 항생제와 진통제를 맞습니다.

또한 수술 후의 후유증은 없는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해요.

자연분만을 한 산모는 하루만 지나도 몸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서 움직임이 수월해지지만 

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3~4일 정도 지나야 몸이 회복이 되어서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어요.

그만큼 자연분만을 한 산모보다 체력이 회복되는 시점이 늦어집니다.

 

 

 

모유수유

모유수유를 하면 산모의 자궁 수축이 빠르게 되도록 도와줍니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수술 부위의 통증이 심해서 젖을 물리기가 쉽지 않아요.

모유수유가 수월하지 않은 만큼 자궁 수축도 느리게 진행되고, 이는 산후 출혈도 오래 지속되게 합니다.

또한 제왕절개를 하면 수술 후 3일째부터 초유가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초유가 제대로 돌지 않아서 유방 통증도 나타나요.

꾸준한 유방 마사지로 모유수유에 성공하도록 해야 합니다.

 

 

 

출혈과 수혈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왕절개는 복부를 가르는 큰 수술입니다.

자궁 수축이 잘 되지 않아 출혈이 과도하게 나올 수 있으며,

피부와 복벽에서 출혈이 나오는 사람도 드물게 있다고 하네요.

 

또한 제왕절개는 출혈량이 많은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중에 수혈을 받기도 하는데,

수혈에 따른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니 수술 후에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임신 기간 중에는 철분제를 잘 복용해서 빈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해요.

 

 

 

염증

제왕절개를 한 수술 부위가 단순히 가렵기만 하다면 큰 문제는 아니에요.

그러나 그 부위가 열이 나거나 아프고, 고름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염증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자궁 안쪽과 자궁 근육층에도 염증이 생겨 치료를 받아야 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으며,

간혹 복막염으로 발전하기도 해요.

 

 

 

수술 후유증

제왕절개를 한 산모 중에는 드물지만 자궁이 다른 장기와 들러붙는 유착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다음 임신 후 제왕절개 수술을 할 때나, 자궁근종 수술을 받을 때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복막염이 생긴 경우나 폐색전증이 일어나는 경우, 수술 후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 심한 경우에 산모가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이 있어요.

수술로 인한 임산부의 사망은 자연분만을 한 산모에 비해 4배가량 높고 

합병증으로 재입원하는 경우도 자연분만을 한 산모에 비해 2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아기의 호흡 장애 발생 가능성이 커요.

제왕절개를 한 아기가 자연분만을 한 아기에 비해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자연분만을 한 아기의 폐는 산도를 통해 나오는 동안 적절한 자극을 받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호흡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 해요.

하지만 제왕절개를 한 아기는 그런 자극이 없이 나오기 때문에 태어난 직후 호흡을 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요.

 

 

 

출산 횟수에 제한이 생겨요.

제왕절개를 하면 다음 임신 후에도 제왕절개를 할 가능성이 크죠.

수술을 반복하면 그만큼 자궁의 절개 부위가 약해집니다.

이는 자궁 파열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출산 횟수에도 제한이 될 수 있어요.

제왕절개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마취 시간이나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출혈량도 많아집니다.

이는 태아와 산모에게도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커지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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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liday.tistory.com/47

제왕절개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