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태교는 꼭 해야 할까요?
예전에 유명 프로그램(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님이 나오셔서 이런 말씀을 하셨죠.
일에 바빠서 태교를 할 시간이 없는 임산부들에게 '죄책감을 갖기 말라'라고 하시는 말씀 같아요.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임산부들 마음은 태교를 해야 될 것 같고... 신경이 쓰이기는 하죠. ^^;
태교... 거창한 게 아니에요.
태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생각날 때 조금씩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태교
배를 쓰다듬어 주세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면 태아도 기분 좋은 느낌을 받는답니다.
엄마의 감정이 태아에게도 전달되기 때문에 태아는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요.
산책하기
가볍게 산책을 하면 양수가 출렁거려 태아에게도 기분 좋은 자극을 받게 된다고 하네요.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태아는 4개월이 지나면 빛에 반응을 하기 시작해요.
낮과 밤을 구별할 수 있게 되죠.
엄마가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태아에게도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요.
태아와 정다운 대화를 나누세요.
5개월이 지나면 태아는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엄마의 목소리를 인식할 수 있답니다.
또한 6개월이 되면 엄마와 다른 목소리도 구분할 수 있어요.
태명을 부르면서 태아와 대화를 해보세요.
태담은 엄마와 아빠가 아기와 교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세요.
엄마의 감정이 뱃속의 태아에게도 전달되어요.
엄마가 행복한 감정, 밝고 안정적인 상태를 많이 느끼면
기분 좋은 호르몬이 탯줄을 타고 태아의 뇌에 전달된답니다.
반대로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태아의 뇌 구조에도 나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다양한 태교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한 가지 태교 방법을 하는 것보다 다양한 태교가 태아의 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뇌에는 시냅스 연결망이 있는데 다양한 자극을 받을수록 뇌의 시냅스가 세밀하고 촘촘하게 발달한답니다.
이는 태아의 뇌 발달을 더욱 활발하게 해 줍니다.
음악 태교뿐 아니라 미술, 바느질 DIY 등 다양한 태교법을 실천해 보세요.
태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임신 기간 중에 태교를 통한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 형성이
태아의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태아의 뇌 발달에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따로 시간을 내어서 태교를 못하더라고
"산모가 자기의 할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지낸다"면
그것 또한 태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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