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만 시기가 다가오면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해도 긴장감과 불안감을 떨치기가 쉽지 않아요.
분만 전에 미리 분만 과정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산모가 불안함을 덜 느끼고 다소 편안한 마음으로 분만을 진행할 수 있을 거예요.
자연분만 과정
이슬이 비칩니다.
끈끈한 점액에 피가 조금 섞여 비치는데 이를 이슬이라 합니다.
이슬이 비치면 분만할 시기다 다가왔다는 뜻이에요.
병원에 연락을 하여 입원 준비를 하세요.

진통이 옵니다.
자궁 수축과 함께 진통이 옵니다.
진통의 간격을 체크하세요.
진통이 짧아지고 주기적이라면 출산이 임박해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 진통과 함께 분만을 하기까지 초산모의 경우는 10시간~12시간, 경산모의 경우는 6~8시간이 걸려요.
관장을 합니다.
자연분만 과정에서 힘을 주면 대변이 나올 수 있어요.
아기와 산모에게 생길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관장을 합니다.
또한 장 속에 대변이 있으면 산도가 넓어지는 것에 방해가 됩니다.
분만실로 들어가기 전에 관장을 합니다.
정맥 주사를 맞습니다.
분만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때를 대비하여 정맥 주사를 맞아 혈관을 확보해 둡니다.
분만 중에 출혈이 있을 때나
분만 진행이 더뎌져 진통 촉진제를 투여해 진통을 유도해야 할 때,
수액을 주사해 산모가 탈진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할 때 등등입니다.

태아감시장치를 배에 부착합니다.
태아의 심장박동을 확인하며 태아가 건강한지 상태를 지켜봅니다.
분만실로 옮깁니다.
자궁구가 완전히 열리면 즉, 10cm 정도 열리게 되면 분만실로 들어갑니다.
자궁구가 열리면 양막이 찢어지면서 파수가 진행됩니다.
자궁구가 열린 정도, 양막의 파열 여부, 태아의 하강 정도 등을 확인합니다.
※회음부 절개
자궁구가 열리고 아기가 나올 때, 원활한 분만을 위해 회음부를 절개할 수 있어요.
질과 항문 사이에 근육과 피부를 절개하는 것이에요.
절개 없이 아기를 출산할 때 회음부 부분이 여러 방향으로 찢어질 수 있고
자궁탈출증과 요실금, 배변의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회복실로 옮깁니다.
회복실에서 산모의 상태를 관찰합니다.
산모의 안정과 출혈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난 후에는 입원실로 옮겨요.
입원실에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해요.
자연분만을 한 산모는 분만 직후부터 미역국과 밥, 밥찬 등의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소변을 봅니다.
분만 시에 방광이 많이 눌리게 됩니다.
분만 후 6시간 이내에 소변을 봐야 방광의 기능의 장애나 염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
일부러 소변을 보도록 하여 방광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해요.
퇴원을 합니다.
분만 후 2~3일째에 아기와 함께 퇴원을 합니다.
자연분만의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분만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되는 마음이 조금은 떨쳐지셨기를 바랄게요.
"자연분만의 좋은 점, 자연분만 시도 중 응급 제왕절개 하는 경우"에 관한 내용도 포스팅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https://holiday.tistory.com/42
자연분만의 좋은 점, 자연분만 시도 중 응급 제왕절개 하는 경우
자연분만이란? 자연분만은 제왕절개 수술을 하지 않고 산모의 질, 산도를 통해 아기를 낳는 것을 의미해요. 자연분만의 좋은 점 비수술 분만이다. 자연분만은 비수술, 제왕절개는 마취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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