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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임신, 출산, 육아

월령별 육아, 생후 16~18개월 발달 포인트, 건강 포인트

by 솔구리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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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6~18개월 발달 포인트

걷기가 능숙해져요.

생후 18개월이 되면 대부분의 아기가 능숙하게 걷기 시작합니다.

능숙하게 걷다 보면 몸의 균형 감각도 발달하고,

발달이 조금 빠른 아이는 뛰기도 해요.

이렇게 몸의 균형 감각과 운동 능력이 발달한 아이 중에는

음악을 들려주면 춤을 추는 아이도 있어요.

 

 

 

어금니가 나기 시작해요.

윗니와 아랫니에 이어 이제는 어금니도 올라오기 시작해요.

이제는 양치질을 할 때 안쪽까지 세심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아이는 어금니로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씹는 동작은 턱도 발달시키고,

뇌신경을 자극해 두뇌 발달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요. 

 

 

 

두 단어 문장을 말해요.

말할 수 있는 단어의 수가 늘어났어요. 

이제 자기가 말하고 싶은 말을 한 두 마디로 표현하며, 

빠르면 단어를 연결해서 문장으로도 말할 수 있어요.

말하는 연습을 따로 시키기보다는

평소에 짧은 문장을 명확하게 발음해 주고,

다양한 톤으로 들려주시면

어느 시점에 어휘력이 훌쩍 향상 거예요.

 

 

 

대소변의 '마렵다'라는 느낌을 알아차려요.

신경과 뇌가 발달하여 오줌이 차면 '소변이 마렵다'라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시기예요.

아이마다 발달 차이는 있겠지만 

생후 18개월 무렵이 되면

아이는 소변을 보기 전에 사인을 보낼 수 있어요.

 

하지만 아직 조절 능력은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가 엄마에게 "쉬~"라고 말하면 엄마가 처리해주러 달려가기 전에

오줌을 싸는 경우가 많아요.

대소변을 가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야단을 치기보다는 칭찬을 해 주세요.

 

 

 

 

건강 포인트

낮잠을 재우고, 밤에는 숙면을 취하도록 해주세요.

밤에 잠을 자면 성장호르몬의 3분의 2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고,

이는 간을 자극하여 연골을 성장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게 합니다.

따라서 성장을 위해서는 숙면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낮잠을 자면 활동성 에너지도 만들어주기 때문에

오후 낮잠 2~3시간은 재우세요.

 

 

 

분노 경련을 일으킬 수 있어요.

아이가 우는 것이 심해지면 경련을 일으키면서,

입술이 파래지고 몸의 근육들이 땅겨지도록 우는데,

이를 분노 경련이라고 해요.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이런 분노 경련을 보이는데요,

신경질적이고 흥분을 잘하는 기질이 있는 아이에게서 볼 수 있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아이의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해마의 뇌 발달에 손상을 주게 되고,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하게 만듭니다.

 

아이가 스스로 기분전환을 할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부모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서 아이의 기분이 전환되도록 해야 해요.

맛있는 것을 먹거나, 바깥으로 바람을 쐬는 등으로

아이에게 맞는 기분 전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해요.

 

 

 

*** 떼쓰기 ***

아이의 자아가 형성되면서 '나'에 대한 개념이 생기기 시작해요.

그래서 자신의 자율성을 발취하려는 욕구가 뚜렷해져서 

고집이 세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언어적 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아이는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으로 

자신의 고집을 떼쓰기로 표현합니다.

아이가 떼쓰기를 한다면 기싸움으로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다독이며 달래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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