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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임신, 출산, 육아

신생아의 신체적 특징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by 솔구리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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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는 생후 4주일까지를 말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몸무게는 평균 3.0~3.7kg 정도고, 신장은 50cm 전후입니다.

몸통의 둘레보다는 머리의 둘레가 큰 사 등신의 모습이지만, 돌이 지나면서 가슴둘레가 더 커지게 되어요.

 

 

 

 

머리

신생아의 머리 모양이 길고 좁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엄마의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약간 변형된 것이지만 

자라면서 본연의 모습을 찾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신생아의 머리 중앙 부분에는 대천문이 있어요.

이마와 정수리 사이에 뼈가 없는 물렁물렁한 부위예요.

신생아의 뇌가 18개월이 될 때까지 커지기 때문에 그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것이에요.

숨을 쉬듯이 움직이기도 하기 때문에 대천문을 심하게 누르거나 압박을 가하는 행동은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머리를 항상 서늘하게 해 주세요.

 

 

 

 

머리카락

신생아들을 보면 머리숱이 많은 신생아도 있고, 머리숱이 거의 없는 신생아도 있어요.

색깔도 검은색이나 갈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신생아의 머리카락에 비듬 같아 보이는 것들은 태지가 떨어져 붙어 있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신생아의 눈은 부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잠을 자면서 보내기 때문에 눈을 감고 있거나, 실눈으로 뜨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아기는 아직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생후 2~4주가 되어야 눈의 초점이 맞기 시작하고 6개월 정도는 되어야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어요.

 

 

 

 

신생아의 코는 납작하지만 자라면서 콧대가 오뚝해집니다. 

신생아의 콧구멍은 매우 작은데 코가 막히면 재채기를 해요.

옷이나 이불의 먼지, 털 등에 쉽게 코가 막힐 수 있으니 실내의 먼지에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신생아의 귀는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에 아주 큰 소리에만 미세하게 반응합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조금 더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기 시작해요.

아기의 귀에 귀지 같은 것이 보인다고 함부로 제거하시면 안 됩니다.

소아과나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실 때 전문의에게 제거해 달라고 하세요.

귀 주변은 목욕 후에 가제수건을 이용하여 닦아주세요.

 

 

 

 

입술 가장자리 근처로 손가락을 갖다 대면 빨려는 듯 입술을 내미는 반사 반응을 나타냅니다.

신생아도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단맛, 신맛, 쓴맛 등을 느낄 수 있고, 단맛을 좋아해요.

 

 

 

 

피부

하얀 막 같은 태지로 덮여 있고, 볼과 등, 어깨에 솜털이 나 있습니다.

만지면 보들보들하고, 솜털은 생후 1년 안에 빠지게 될 거예요.

피부 전체는 불그스름한 빛을 띠고 있으며,

울음을 터뜨리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면서 붉은색의 반점이 나타나기도 해요.

하지만 금세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가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몽고반점

대부분 엉덩이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아기에 따라 색깔의 진하기와 크기는 조금씩 다릅니다.

몽고반점은 생후 몇 개월 내에 사라지지만 4~5년 이상 남아 있기도 해요.

 

 

 

 

손톱

아기의 손톱은 얇고 단단하지는 않지만, 날카롭기 때문에

모로 반사*로 인해 자기 얼굴에 상처를 낼 수 있어요.

속싸개를 써서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손싸개를 해서 얼굴이 긁히지 않게 해 주시고, 

손톱을 자를 때는 신생아용 손톱깎이로 잘라주세요.

 

출처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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